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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ineering

신메뉴 출시 자동화 — 사진에서 메시지 발신까지

2026-01-14·8분

신메뉴를 내는 일은 만드는 게 아니라 알리는 겁니다. 레시피는 주방에서 끝나지만, 사진 찍고 설명 쓰고 SNS 올리고 단골 명단에 메시지 보내는 데 하루가 터니다. 대부분의 소규모 음식점이 신메뉴를 잡다가 알리기를 포기합니다. 이 글에서는 자동화로 그 하루를 15분으로 줄이는 구조를 다룹니다.

전체 구조

주방 태블릿에 사진 한 장을 올리면 자동화가 돌아갑니다. 차례대로 소개하면:

  1. 사진 백그라운드 제거
  2. AI가 메뉴명과 설명 초안 작성
  3. 사장이 웹에서 가격, 주의사항 추가
  4. 인스타그램 게시물 포먷으로 재구성
  5. 카카오톡 단골 명단에 설명 메시지 발송
  6. 구글 비즈니스와 네이버 플레이스에 메뉴 업데이트

이 과정에서 사람이 개입하는 지점은 3번 하나입니다.

사진 처리 자동화

주방 사진은 반드시 조명이 고르지 못합니다. AI 백그라운드 제거와 자동 보정이 필요합니다. 내부 테스트 결과, 단순 제거만 해도 SNS 업로드 수준에서는 90% 만족할 만한 품질이 나옵니다. 프로 수준의 포토샵 보정은 신메뉴 출시 주기 용도에서는 과이입니다.

AI 설명문 초안

프롬프트는 명확하게 둘르니다: "한국 카페/음식점의 메뉴 설명을 50자 이내로. 재료 높으며, 과장 금지, 감각어 하나 포함." 이 제약이 있으면 결과물이 매번 일정합니다. 초안이지 완성본이 아닙니다. 사장이 30초 만에 고치고 확정합니다.

채널별 포먷 분기

같은 메뉴 정보와 사진이지만 인스타그램용과 카카오톡용은 다릅니다. 인스타그램은 해시태그와 감각적 문구, 카카오톡은 가격과 주문 링크가 먼저입니다. 채널별 템플릿을 하나씩 만들고, 메시지는 그 템플릿에 값을 채웁니다.

[카카오톡 템플릿]
신메뉴 출시
[메뉴명]
[설명]
[가격]
주문: [링크]

단골의 구조를 이용한 발송

주방 태블릿에 움직는 순간 단골 명단 전체에 메시지를 보내면 스팸 느낌이 넰니다. 대신 명단을 세 그룹으로 나눕니다: 신메뉴와 유사한 메뉴를 주문한 적 있는 사람, 최근 30일 내 방문한 사람, 나머지. 첫 그룹은 당일, 둘째는 다음날, 세째는 시즌 명절에 발송합니다. 응답률은 그룹별로 다르지만 평균 18-25%입니다.

구축 비용

  • Make.com 으로 구축: 월 라이센스 4-6만원
  • AI 호출 비용: 신메뉴 1건당 1,000원 내외
  • 새로 워크플로우 구축: 초기 8-12시간

한 번 구축하면 그 다음부터 신메뉴 내는 날의 시간이 하루에서 15분으로 줄어듭니다.

결론

신메뉴는 몇 장 팔린다면 끝이 아닙니다. 단골이 찾으면 레근러가 됩니다. 그러려면 알려야 하고, 알리는 과정이 힘들면 신메뉴 출시 자체가 줄어듭니다. 자동화는 이 악순환을 끊는 장치입니다.